닭 한 마리의 영양에 가득 담긴, 깊고 구수한 보양식.
여기가 좋은건 누룽지의 깊이. 쫄깃한 누룽지를 즐길 수 있는 집임.
찹쌀 누룽지가 매력인 은광의 단골 메뉴는?
시내를 벗어나 산속으로~~~ 수지구 신물 1로로 이동합니다.
완전 시골인 이곳. 물0방아입니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좌식 테이블인데, 현재는 입식으로 바뀐 내부.
고풍스러운 정원이 있는 산속의 백숙집.
은광 어머니하고 여기를 고등학생때부터 다니던 곳이라고, 복날에는 하루 종일 대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복날같은 성수기에는 하루에 수천 명이 방문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입니다.
밑반찬은 물김치와 고추와 된장.
누룽지백숙1개, 골뱅이무침 1개 주문 완료.
갓 무친 겉절이와.
큰 접시에 담겨 나온 백숙.
요렇게 누룽지는 따로 나와요.
은광이네 가족이 20년간 다닌 단골집임.
누룽지 이불은 젓가락으로 찢어주세요.
부위 상관없이 촉촉한 살코기.
경기 남부 밥맛 인정! 밥 향은 왜 질리지가 않냐며.
그냥 우리가 아는 누룽지가 아니라고,
쫀득한 누룽지가 선사하는 달면서도 구수한 맛.
요 눌은 밥이 누룽지의 진짜배기.
첫 번째 비결은 질 좋은 찹쌀.
이 메뉴를 최초 개발한 집으로 수십 개의 압력솥으로 끓여내는 누룽지 백숙의 또 다른 비밀은 간을 하지 않고 만든 것! 간을 하면 찹쌀이 삭아서 하지 않는다고해요.
세 번째 비결은 13호 토종닭! 인증받은 좋은 토종닭만 사용합니다.
여기에 황기, 대추, 마늘이 들어가고 재료만큼 중요한 것이 조리 방법입니다. 시간 조절을 해서 삶고 있다고, 맛있는 누룽지는 불의 세기와 시간에 달려있습니다. 정확한 조리법은 비밀이라고 함.
네 번째 비밀은 조리하는 내내 세밀하게 하는 불조절입니다.
독보적인 비법으로 만든 원조 누룽지백숙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누룽지 삼계탕은 닭과 누룽지가 함께 나오는데, 이곳은 따로 분리해 두 가지 요리로 즐긴다.
닭고기를 찢어서 누룽지와 같이 먹으면,
누룽지로 겉을 코팅해서 먹는 느낌이라고 함. 짭조름한 닭을 올리니까,
흰 속살을 감싸안는 부드러운 누룽지 이불. 기름지지 않고 편안한 보양식임.
누룽지 백숙 하나면 감기 기운도 뚝 떨어지죠. 초봄에 어울리는 원기 회복 식사임.
어른들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고, 너무 맛있다고.
겉절이의 식감을 위해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원칙!!
겉절이는 무조건 주문 즉시 만든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숨이 확 죽으니까,
고춧가루, 참깨, 액젓을 넣어 음식 나감과 동시에 만듭니다.
배추의 신선함이 살아 있는 겉절이.
마지막 요리는 골뱅이무침,
아는 사람들만 시켜 먹는다는 숨은 메뉴임.
단골손님 식탁엔 무조건 있다.
골뱅이와 채소, 면에 양념이 골고루 스미도록, 젓가락보다는 손으로 비벼주세요.
면발 사이사이 쏙 밴 양념의 빨간 빛깔.
뽀얀 백숙 다음에 먹는 빨간 골뱅이무침. 약간 맵지만 멈출순 없지. 매콤새콤 입맛 돋우는 양념, 직접 만든다고 해요. 파도 넣고 과일도 같이 넣고,
그래서 백숙이랑 잘 어울린다고.
매콤함 사이 들어오는 상큼함 덕에 물리지 않는다.
빠질 수 없는 고소하고 담백한 골뱅이.
출처: 전현무계획3.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