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83화 베트남 톡파원 박여원과 황태호.

 


동양의 파리인 달랏으로!!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달랏. 해발고도 1500m인 고원 도시입니다. 


일년 내내 선선한 봄 날씨를 유지한다고 해요.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의 휴양지로 개발된 곳으로 별명이 리틀 파리입니다. 떠오르는 인기 휴양지인 달랏입니다. 달랏의 어떤 곳을 여행하게 될지?!

연중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는 달랏은 우기와 건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우기가 끝날 때에요.



차를 타고 도착한 첫 번째 장소는 린프억 사원입니다. 베트남과 프랑스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 사원엔 특별한 별명이 있는데 바로 쓰레기 사원이라고 합니다. 사원의 건물과 조형물을 지을 때 깨진  도자기와 유리를 재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빈틈없이 박혀 있는 깨진 도자기 조각,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이에요. 쓰레기의 재활용을 통해 완성된 린프억 사원. 린프억 사원이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됐어요. 1949년에 짓기 시작해 3년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게 지었지만, 주지 스님인 딸비 스님 주도하에 90년대 지금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보수 당시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했어요.





베트남에서 가장 독특한 사원으로 자리매김을 했죠.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조형물이 있는데 49m 용이 정원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12000여 개의 맥주병을 재활용해 만든 용 조형물입니다. 




내부도 화려한 사원 1층, 황금빛 불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는 공간입니다. 불상 뒤 놓인 후광을 상징하는 헤일로 조명. 열반에 오른 재활용.



깨진 도자기로 만든 청룡 형상의 기둥.




천장까지 깨진 도자기로 가득, 재활용을 곳곳에 녹인 이색적인 공간.




2층으로 가면 압도적 크기의 황금 불상, 이 관세음보살상의 높이는 무려 17m 입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관세음보살상입니다. 


그 주위에는 호위하듯 배치된 324개의 황금 보살상이 있습니다. 별명이 무색한 아름다운 사원입니다. 



마치 진짜처럼 앉아 있는 스님 상, 베트남을 위해 기도했던 스님들을 모델로 제작했다고해요. 다양한 불상으로 가득 찬 사원 2층. 그리고 또 하나의 특별한 불상이 있습니다. 




꽃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보살상입니다. 무려 65만 송이를 사용, 바람이 불면 꽃이 떨어지기도 한대요.  화려하고 신비로웠던 린프억 사원.

두번째 장소인 다딴라 폭포로 이동합니다. 달랏 액티비티의 성지.


크고 작은 계단식 폭포가 모여 있는 독특한 구조로 루지, 집라인, 그야말로 액티비티 천국입니다. 오늘 체험해볼 액티비티는 캐니어닝 투어입니다. 계곡을 따라 압벽타기, 래프팅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시아 대표 캐니어닝 스폿.



1인 기준으로 한화 약 10만원입니다. 






첫번째 코스는 밧줄에 의지해 폭포를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거센 폭포에서 하강하며 다이빙까지! 20m 폭포 하강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 그외에도 스릴 넘치는 다양한 코스들이 있습니다. 액티비티 성지에서 즐긴 캐니어닝 투어 끝.

휴식을 위해 숙소로 이동합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내부, 앱에서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고,  리뷰가 좋은 곳이라고 해요.



다음 장소는 달랏 필수 코스인 달랏 야시장!!
옷가게와 기념품 가게,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는 곳. 


눈을 사로잡는 먹거리 음식들도 있어요.


바인 깹을 먹어보기로!!


달걀에 각종 채소와 소스를 넣어 굽는 음식입니다. 채소와 소스를 품은 달걀. 달걀빵 느낌이라고 해요. 야시장 구경하며 간편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봄의 도시 달랏 여행 어떠셨나요?? 동양과 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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