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강릉 중앙시장 명물, 소머리국밥



강릉 중앙시장에 소머리국밥집이 있는데, 

7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소머리국밥 골목. 긴 세월 따뜻함을 건네온 한 그릇. 





한우 수육 소머리 국밥.

강원 강릉시 창해로에서 금성로까지 차로 15분 걸려요. 






월화거리에서 뒤쪽이 중앙시장 중심 골목이고, 






강릉 중앙시장은 수산물과 건어물등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영동 주심 전통시장입니다. 

맛의 백과사전 같은 전통시장!!






관광객보다는 시장 상인들이 주로 찾는 식당인 광0식당.





상인 추천 2번째 식당 부0식당.

광0 식당이 3표. 





두 군데가 스타일이 달라요.






시장의 중심 골목에서 고개를 돌리면, 
길게 이어진 소머리국밥 가게. 가게마다 가마솥은 필수. 
가마솥마다 뜨겁게 육수를 우린다. 

성균은 가족과 함께 광0 식당에 왔었다고. 

맛있었다고, 하지만 지금 브레이크 타임이라, 오늘은 갈 수가 없음. 





어쩔수 없이 옆집으로 변경.



부0 식당. 

소머리국밥 3개 소머리수육 1인분, 그리고 스텝들 40인분 추가.





17회 방송된, 현무가 사랑하는 양평의 순댓국집, 

이번에 아내랑 가봤더니  30분 대기했다고. 전현무계획2 때문에 웨이팅 했다고.





우설과 머릿고기.

경북 의성에서 마늘 먹여 키운 한우. 

오전 6시부터장사는 하지만 오전 5시에 나와서,  국밥집의 하루가 시작된다고.

잡뼈가 섞이지 않은 순수 한우 소머리를 사용하고,  마늘 먹인 한우, 좋은 소머리만 엄선해서 받는다고.

질 좋은 한우 소머리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5시간 이상  삶은 뒤, 

육수를 다 우려낸 소머리는 수육으로 재탄생됩니다. 

수육으로 하기에는 살코기가 맛이 좀 덜하다고, 소머리에서 수육으로 으뜸가는 부위는 볼살과 우설.

따뜻해지도록 소머리 육수에서 토렴한 후,  손님상에 오를 만반의 준비 끝.






되게 쫄깃하고 막 부드럽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진한 육향을 잇는 쫀득한 식감.

그런데 거슬릴 정도의 누린내 느낌이 아니라고, 




육향을 즐기는 당신은 진정 배운 사람.

소머리 하나에서 혀는 하나밖에 없잖아요. 귀한 우설을 수육으로 즐긴다. 





우설도 생소한데 맛있어서 국밥도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된다고.


전통방식 그대로 뚝배기까지 따뜻한 소머리 국밥, 전통 방식으로 토렴을 한다고 해요.




질 좋은 소머리를 넣고 장장 5시간을 끓이면, 뼈와 지방이 녹아든 그야말로 진국이 탄생.

소머리를 넣어서 토렴하기도 하고, 그릇만 토렴하기도 하고,  손님에 따라 다르게 해준다고.


토렴 방법. 





밥, 고기, 대파, 다 넣고 한꺼번에 토렴.






두번째 방법은 재료를 각각 토렴, 
머릿고기 따로, 그릇 따로 데워준다. 




단골은 취향에 맞게,

처음 온 손님은 기본에 충실하게 해줌!






이 소머리국밥에는 이미 소금 후추 밑간이 되어 있다고 해요. 

뽀얗게 우러났지만 개운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밥 말아 먹기,
밥의 전분이 풀어지며,  한결 부드러워지는 국밥. 


국밥 먹는 또 다른 방법은 밥 따로, 국 따로 먹기!

처음부터 끝까지 본래의 맛 그대로 먹기. 

국밥에 정답은 없습니다. 취향이 곧 정답입니다. 





순정파 성균도 김치도 따로 먹는데, 

섞어파 준빈은 김치 올려서 한 입. 

국밥 맛을 살리는 너무 튀지 않는 김치. 




국자체가 마일드해서 섞어 먹는 맛도 있다고, 

소머리국밥의 새로운 맛을 여는 양념장 두 스푼. 





주황빛으로 물들며 국물이 칼칼해집니다. 

양념장이 고춧가루 양념이라고, 

국밥 애호가가 인정한 진짜 소머리국밥. 




시장 골목에서 만나는 진한 국밥 한 그릇.


출처: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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