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는 40년 된 곳으로 밤에 술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많고,
그래서 여기는 점심에 회사원이 바글바글하다고.
한국의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인 강남.
성시경 맛집의 기준점이 된 한성칼국수.
여태 아껴둔 성시경 찐 맛집.
육수도 면도 칼국수는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음식,
이곳은 소고기 양지 육수로 만든다고.
주문 목록은 수육, 제육, 낚지볶음, 모둠전, 칼국수!!
이름은 한성칼국수인데, 칼국수가 메인이 아닙니다.
칼국수만 먹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육 전문점보다 맛있고, 낙지 전문점만큼 낙지볶음도 맛있고, 전 전문점처럼 전이 맛있고,
근데 가격이 꽤 나가는 곳이에요.
새우젓이 짜고 부드럽다고, 바로 쌈 싸먹어 보고싶어진다고.
대낮부커 힘이 넘칠 거 같다고.
소고기의 지방의 적당한 비율이 절묘하다고.
양지는 육수를 만들때 잘 사용하는데, 오래오래 끓이지 않으면 부드럽지 않아서,
1시간 정도론 이렇게 부드러워지지 않는다고.
여기는 소랑 돼지랑 다 먹을 수 있으니! 엄청나다고.
새우전, 대구전, 호박전.
일본 사람들은 야키니쿠 집에서 나오는 오코노미야키 같은 전밖에 모르는데, 이렇게 단품으로 나오는 전은 잘 없다고.
안에 새우가 진짜 푹신푹신하다고. 미디엄 레어, 육즙이 꽉 찬게 느껴진다고.
전은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해요.
굴전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어요. 일본은 굴 튀김이나 굴 폰즈로 굴요리는 얼마든지 있지만,
굴전은 한국에만 있어요.
그리고 전은 아무래도 막걸리랑 먹어야 맛있다고!
누군가 모시고 오고 싶은 곳..!
한국에서는 좋은 일이 있으면, 전을 부치는데 기름 냄새가 나면 동네 사람들이 다 알아요.
칼국수는 하나시켜서 반씩 나눠달라고.
낙지의 익힘 정도가 아슬아슬한 지점까지 가져온 거 같다고.
이렇게 맛있는 낙지를 먹은 적이 없다고, 볶을 때 자연스레 불맛이 입혀져서,
여기는 사리가 제대로 된 칼국수 면이 들어있는게 특징이라고.
일관성있는 메뉴가 아니고 전부 다른 가게에서 가져온 거 같은 느낌,
그게 이 가게의 장점이고 비법을 가지고 있다고. 이 흐름은 엄청난 방법으로 올라왔다고.
그래서 칼국수 먹고, 대단한 맛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1인분을 두 그릇으로 나눠서 제공 가능합니다.
애호박을 면 요리 국물의 토핑으로 사용하는 발상이 일본에는 없다고.
무진장 맛있다고.
칼국술 완성되는 집이라고, 그래서 손자 데려오고 싶다고.
출처 : 미친맛집
0 댓글